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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이 컴퓨터쪽일을 하는 사람들은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소설 혹은 고전을 읽지 않는 편일것입니다.
오랜만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 소설을 한편 읽게되었는데요 "벽"이라는 작품입니다.
사실 책을 접했을때는 사전지식이 전혀 없으므로 표지를 통해 어느정도 읽고 싶다는 갈망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보라색매니아(약간 정신이 보통사람과 다른 편)인 저는 표지만으로 벌써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책표지의 뒷쪽에 있는 문구를 인용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이 오직 내 머릿속에만 존재한다면 내가 이 세상에 살아 남은 최후의 인간이라면 내가 죽는 순간 시간도 멈출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화석으로 변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여자!
 그녀가 눈에 보이지 않는 벽에 갇혀 보낸 2년 6개월의 기록"

다만 로빈슨 크루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홀로 살아가는 여자가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여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로빈슨 상태"라고 불리우는 외적인 고독을 이라고 표현 할 수 있지만
세상을 정복의 대상으로보는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날 몇일 어디서 무엇을 한다라는 식의 남성의 사상과도 거리가 있는 문체를 띄는 작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본 작품에서는 시간/장소를 넘나들며 사건이 일어나고 확연히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인데
그러한 문체가 주인공의 여성성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특이할만하다고 할수 있는 것은 책의 마지막까지 주인공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인데
주인공이 키우는 동물들은 모두 이름이 있습니다.
정확한 작자의 의도는 알수 없겠지만 저는 이러한 해석을 해보았습니다.

사람의 이름/아름다움/즐거움/외양등의 이러한 심볼릭들은 인간간의 관계에서
필요에 의해서 발생한 것들인데 대표적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으므로서
벽이라는 존재가 주인공의 모든 인간과의 관계를 끊어 내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인간으로 표현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저희는 사회성에 굉장히 젖어 있기 때문에 이름이라는 것이 완전히 필요한 상태이지만
홀로 자연에 있는 인간에게는 그러한 것이 필요없는 상태일것입니다.

그리도 벽은 동물과 사람간에도 존재하지만 넘을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알려줍니다.
주인공은 동물들과 생활을 하는데 그들과 대화도 하며 동질감/부러움/시기/동료애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동물들에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생존일기가 바로 시작되기 때문에 다소 난감할 수는 있으나
인간의 본성에 관한 내용을 여성의 시각으로 심오하게 다룬 작품이라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만약 내일 아침에 화석으로 변할 세상이 다가 온다면
오늘 무엇을 하시고 무엇을 그 세상으로 가지고 가시겠습니까?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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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소인배도 블로그에 글을 쓸때  
저 같이 빈약한 지식의 소유자들은 보통 포스팅을 하는 경우 많은 검색을 해보는 편이죠
검색엔진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의 글들은 비루함의 극치를 달리는 것으로
70년대 이전의 농촌 시골소년의 일기장 보다 못한 내용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위와 같은 오류를 범하신건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지만
머릿속에 없다고 가슴속에 없겠습니까?....  응?
분명 가슴속에는 무소유의 책제목만은 확실히 있었을지도 모를 법한 것이지요^^

국민을 위해 몸소 뇌개그를 펼쳐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대목이네요.

30대가 되면 사회성 건망증...
다시말해 사용하는 단어가 한정되면서부터 알고 있던 단어들을 잊어버리게되는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심시어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의 제목도 기억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하지만 감명깊게 본 영화는 가슴속에는 남아 있으니 그 감정의 폭풍우는
세월이 아무리 지나더라도 제 가슴속에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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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사장 교체사건으로 인해 방송 생산자와 소비자는 매우 우려스러운 마음으로
자신들의 신념을 정부에 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방송의 주체라 할 수 있는 연예인분들은 그저 자신의 일이 아닌양
멀찌감치 떨어져서 수수방관하는 것이 원칙인가요?
만약에 아니라면 시청자 혹은 국민이라고 불리우는 저희에게 "공인으로서 자세"를 보여주세요
스타성과 상업성을 제외하고 청소년들의 사회문제라는 것도 중요하다는것을 알릴수 있도록 말이죠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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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 생활을 한지 어느덧 5년 정도가 되었네요
첫 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병신같이 설레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나 지났네요
젊음에 대한 자신감으로 세상 모든 것과 붙딪혀도 이겨내리라 다짐했었죠
하지만 제가 일하는 분야인 소프트웨어 분야는 그리 녹록한 분야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야근과 확정되지 않은 프로세스로 인해
전체 프로세스에서 재가공 되는 프로세스가 50% 이상이 되는 합리적이지 못한 개발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서울에서 처음 생활해보는 저는 대중교통이 이렇게 경쟁감 있는
다이나믹한 것이라는 것도 모르고 출근 전쟁을 하곤 했습니다.


직장인의 하루는 출퇴근 전쟁을 시작과 끝으로 하고 있는 셈이죠
혹자는 출근길에 있었던 모험담을 하루종일 이야기 해도 끊이지 않는다고도 했죠
하지만 힘든 하루가 지나고 동료들과 같이 이야기 나눌때만은 순수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고민이 되는 이야기도 술자리를 통해 하고
전혀 호사스럽지못한 안주와 소주한잔이면 일을 하면서 쌓였던 모든것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죠

세월이 지나도 직장생활이란 매한가지로 힘들지만 저는 요령이 생긴 모양입니다.
술자리를 기가 막히게 피해 다닐줄 알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더이상 직장동료들과 고민되는 이야기도 하지 않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술자리에 갈때는 먹거리를 퀄리티를 따집니다.

어떠세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저는 이러한 저의 생활이 제가 더이상 순수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좀 더 자신을 믿기로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소유하지 않아도 가진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는 욕구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것이다. 차지하거나 얻을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할 때
우리는 가난해진다. 그러나 지금 가진것에 만족한다면 실제로 소유한 것이 적더라도 안으로 넉넉해질 수 있다."

오늘은 법정스님이라는 시대의 어른께서 입적하신 날입니다.
가지지 않은 행복을 알려주신 분이라 오늘 하루동안 저의 처음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의 내세는 현세에서 가장 자주 그렸던 세계와 닮아 있다고 합니다.
분명 좋은 곳에서 저희를 바라봐 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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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에서 나온 명언입니다.
 - 수염 긴 초등학생에겐 못당한다. 안경을 썻을땐 모범생인 척 한다.

청소년기에 멋지다 마사루를 봤을땐 그냥 엽기스런 캐릭터에 웃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마사루를 읽을땐 다른 의미로 웃기만 하게 되었습니다.

수염 긴 초등학생에겐 못당한다.라는 대사를 보면 마치 정치판을 비웃기나 하는 것 같습니다.
수염 긴 초등학생 수준의 정치적 군집성을 꼬집어 말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안경을 썼을땐 모범생인척 한다는 것은 아마도 색깔론에서 자신의 색깔이
사회적 우수성의 띄는 것 처럼 행동하라는 말 같네요

섹시코만도의 무술법도 차밍포인트라는 절대 권력도
다른이에게는 우스꽝스러운 행동이고 치장일 뿐이죠

나이들어서는 어릴때 감동 받았던 만화를 다시 보는게 아닌가 봅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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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생활] 비폭력대화

TEXT / 2010. 4. 6. 21:13

저 같은 말주변 없는 사람조차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허접하고 미천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겨우 겨우 대화를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뜻하지 않게 상대방을 자극하기도 하고 기쁘게 하기도 하죠

어느날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많은 말을 하는 것 보다는 적게 말하는것이 좀 더 나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적게 이야기하는 것은 대화를 피하기 위함이지 정확한 소통을 위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거기다 어디까지나 동등한 입장에 있는 상대와의 비즈니스 상에서의 대화들에서만 가능한 일이지요

고객과의 대화는 좀 더 스킬이 필요하며 고객응대 초보의 경우는 상당히 난감할 가능성이 있을것입니다.
우리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CRM 센터에서 전화가 오는 경우 그들에게 하는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던중 애자일이야기라는 블로그에서 KT의 고객 응대를 보고 비폭력 대화라는
대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여기는 링크)


책의 표지에는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마셜B 로젠버그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비폭력이라는 단어에서 어떤 사람이 떠오르시지는 않나요?


비폭력대화는 제가 교과서에서 접한 위대한 인물중 하나인 "마하트마 간디"의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대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유아 교육학에서도 도입되고 있다고도 하고요.

책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저는 "평가하지 않고 관찰하기" 라는 제목의 소단원을 읽으면서
대화에 있어서 제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알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화에서 "그건 좀 아닌것 같다"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였었는데...
평가라는 이분법적 잣대를 남에게 가져다 대는 행동이었던것입니다.
잣대를 상대방에 가져다 대는 행위자체로도 충분히 기분이 상할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거기다 부정적인 어휘까지 구사하며 그들을 대해 왔던 것이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고 있음에 감사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실천하기를 도전해보았지만

여러분은 자신의 대화기술에 얼마나 만족 하시나요?
대화가 어려우심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 보셔도 시간이 아깝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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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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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극의 쉐프

MOVIE / 2010. 4. 6. 21:11

남극의 쉐프는 해발 3,810m,평균 기온 -54도의 극한지인 남극 돔  후지 돔 기지에서 8명의 남자가
1년 반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우리의 상상속에 있는 남극은 극한의 추위가 있는 곳으로만
여겨 지고 있죠... 하지만 남극의 일부에서는 생명체는 커녕 바이러스조차 살수 없는 지역라고 합니다.

그러한 남극으로 가는 팀은 당연히 최소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전문가, 의사, 기상학자, 요리사 같은 각 분야의 전문가 들로 말이죠.
이중 요리사인 니시무라라는 남자가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같이 무언가를 하기조차 힘들어 보이는 이들이 1년 반 동안 조그마한 기지에서 함께 지내는 것이 가능이나 한걸까요?

영화속 주인공인 니시무라라는 남극 기지의 요리사로 어이없는 교통사고를 당한 동료를 대신해서
남극 기지로 오게 됩니다. 남극 기지로 오기전의 그는 행복한 가정의 한심한 가장으로 집에서
누워서 TV를 보고 아내가 만든 음식에 불평을 하고 딸에게 잔소리나 하는게 다인 남자 입니다.

하지만 남극 기지의 모든 이들은 포스터에 나오듯 말그대로 외로운 아저씨들이죠
이 외로운 아저씨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니시무라는 그들의 행복을 위한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남극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그들의 먹고싶은 음식을 준비해준다든가
아니면 라면을 좋아하는 대장을 위해 라면을 손수 만들어서 주는 것 같은 일들이죠.

기지내의 가장 평범한 직업인 요리사가 말이죠... 아마도 일상에서는 특별할게 없던 것이
남극 같은 특별한 곳에서는 행복이 되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정적인 편으로 꽤 단조로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외로움"이라는 주제를 이영화 만큼 즐겁게 다룰 수 있는 스토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영화속 인물들의 묘사는 즐겁게 묘사됩니다.

우리에게 만약 1년 반동안 인터넷도 되지 않고 전화도 마음데로 할 수 없는 곳에 있으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떤것을 하고 지내야 할까요? 그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알수 있을까요? 저는 일어나기 전에 알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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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던 소녀가 드디어 이루었네요
애띤 얼굴로 "5년후에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던 그 소녀가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꿈을 이룬 소녀.. 마오선수...
아사다 마오 선수에게 김연아 선수는 어떤 운명이라고나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 기사 참조)

"어린 시절 마오에게 언니는 경쟁상대였다. 언니가 어려운 기술들에 도전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따라서 배우기 시작했던 것. 마오
는 "언니에게 지고 싶지 않았다. 언니가 하는 기술은 나도 하고 싶었고 언니가 하지 못 하는 것을 해서 이기고 싶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금의 마오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데는 언니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from JOIN 스포츠)

언니의 등을 보고 성장해가던 마오 선수가 이제 김연아 선수의 등을 보고 성장하게 되네요

김연아 선수 오늘 연기를 끝내자 마자 흘리는 눈물에서 그간의 고생과 마음 고생들이 드러난것 같아 저도 그만....^^

그 눈물은 아마도... 금메달보다는 꿈을 이룬이의 뜨거운 눈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김연아 선수 아사다 마오 선수 두 분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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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하자 마자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소식으로 회사가 술렁 술렁 하더군요.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2010년 7월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선수로 올림픽 전부터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선수죠...(관련기사)

그러나 저는 이번 올림픽의 많은 경기 중에서도 유독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하시리라 생각되지만 경기를 본후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너무도 큰 감동을 받은 나머지 위스퍼 구매의욕까지 일어났었습니다.^^(물론 저는 정상의 남자입니다.)
위스퍼관련 내용은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세요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아사다 마오와의 승부에 있었으며 그 승부는 보는이에게
악마의 마음과 천사의 마음을 오가게 하는 마력이 있는 것이였습니다.
쇼트프로그램의 승자는 김연아 선수! 자신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굉장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죠

아사다 마오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결과에 대한 인터뷰가 있었는데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내용은 "전엔 10점이상 차이가 났었는데 이번엔 5점 차이가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것입니다.
깨끗한 현실인정과 피겨인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였는데... 마오 선수.. 참 멋있네요

삼국지를 보면 “하늘은 주유를 낳으시고, 어찌 또 제갈량을 낳으셨단 말입니까..”라는 글귀가 나오는데
저는 마오선수가 항상 이 글귀에 나오는 주유의 마음일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던 자신이 부끄럽게 생각되더군요.

아무튼 이 두 사람의 인연은 서로에게 피드백 주며 서로 발전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로 아사다 마오 선수의 선전에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 경기 전에 5년전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에 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가 나왔는데
모두가 흔히들 이야기 하는 꿈.... 이였던것 같습니다. (내용은 아래에...)



노무현이 대통령의 대선 광고에서 나왔던 "어느 꿈은 이미 현실이 되었고 어느 꿈을 아직 땀을 더 쏟아야 할것입니다."
라는 문구가 생각나네요 5년동안 땀을 더 쏟은 김연아 선수.. 프리스케이팅에서의 선전도 기대하겠습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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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춥고 눈많이 오던 겨울이 지나가긴 하나 봅니다. 프로야구 시즌이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걸 보면 말이죠

오늘 "가르시아,KIA와 연습경기서 2타수2안타" (링크)라는 기사를 보자 마자
경상도 사나이의 뜨거운 가슴은 롯데의 가을 야구를 보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불타 오릅니다.

저도 롯데팬(일명 꼴리건)이긴 하지만 롯데팬은 아주 열정적이기로 소문이 자자 하죠?
여태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롯데의 우승을 기원하지 않았던적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열정적인 팬들입니다.
오늘 가르시아 관련 기사를 보자마자 마음은 이미 롯데의 가을 야구와 우승을 보고싶다는 기대를 하게 되네요^^
마치 우리는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기 위해 이곳 경상도에서 태났다는..

롯데에 관해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이들이 있으면 뿌듯함에 어쩌지 못할때도 많습니다.
야구는 몰라도 롯데는 안다는 우리 부산팬들...
그리고 그 유명하신 레님사마...의 블로그에 올라온글을 보면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꼴데까지 마라 니들은 한번이라도 신문지를 흔들어 봤느냐?

"신은 부산에 최고의 야구팬과 최악의 야구팀을 주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악의 야구팀이라는 말을 다르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다만 성적이 안나와서 최악이라는 말이지 팬들을 사랑하지 않아서 최악인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우리네 삶은 어떨까요? 이렇게 나의 능력에 대해 인정해주고 나의 결과와 상관없이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삶을 가지로 봤을때 점점 작은 가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비슷비슷한 삶에서 나만의 삶으로 변화해가는 것이죠

그래서 가끔은 누군가의 조언이 나에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느낄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이 정답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선택해나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죠.
우리가 내 삶에 대해 의심하고 고민하는 것이 결코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해는 롯데가 우승이다~ !! 다 덤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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