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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무관계로 처음 만나게되는 분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1:1로 만나게되는 비즈니스상의 만남에서는 업무와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는 개미 손톱만큼만 하고
사담위주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블로그 이야기 나오게 되었고
상대방 분께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방목장주인씨도 블로그 하나요?"라고 말이죠...

A형에 소심하고 나약한 저는 선뜻 제 블로그를 이야기 하지 못하고 망설였습니다.
왜냐구요? 사회적인 관계에서 저를 만나시는 분들이 저를 보는 것과는 별개로 블로그의 글들을 써왔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저는 회사에서는 아닌척하며 블로그에서 호박씨를 까고 있는 편이죠
그래서 제 블로그의 글들을 보여주는게 제 벌거벗은 몸을 보여주는 느낌일것 같더군요
불현듯 어릴때 읽었던 동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벌거숭이 임금님이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줄거리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새 옷을 좋아하는 임금님의 궁전에 어느 날, 두 명의 남자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속여 돈을 버는사기꾼으로 임금님께 누구보다 아름답고 신비한 옷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임금님은 많은 돈을 주고 옷을 만들게 하지만 그천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보에게는 천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기꾼의 말에 사람들은 멋진 옷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임금님은 퍼레이드에 그 보이지 않는 옷을 입고 나가고 한 정직한 어린아이는 말합니다. ‘임금님은 벌거숭이야!’
<출처 교보문고 책소개 - 벌거숭이 임금님>

저는 블로그라는 가상세계의 돈을 버는 사기꾼에게 아름답고 신비한 옷을 받아 입고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초기에(대략 5년전) 사용하던 블로그에 오랜만에 로그인했더니
월요일에 누군가 댓글을 남겨두어서 "나 조차 읽지 않는 블로그에도 댓글은 찾아 오는 구나"라며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신비한 옷을 제대로 입어야겠군요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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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포시 교수의 마지막강의를 보면 자신은 죽기전 개종을 IBM에서 Mac으로 했음을 암시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후 저도 Mac OS로의 개종을 과감히 시도 해보았는데요
저같이 컴퓨터로 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느쪽이든 별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워낙에 쓰던 네이트온과 firefox가 동일하게 사용가능하므로 다른 이들과의 소통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는 위대한 도전을 준비중입니다.

 


그것은 바로... 대학시절 이후에 거의 한적이 없다는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는 것 입니다.
지금은 스타크래프트를 다운로드 중이라 설치는 되지 않았지만 금주중에 설치하고 테스트 해서
결과를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워낙에 게임에 재능이 없는 저인지라 실력은 형편없지만요 ^^;;;

언젠가 변화의 첫번째 조건은 "불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비슷한 의미겠지만 워낙에 윈도우에 익숙했던 저인지라 지금 상황이 "불편"한 부분이 조금 있긴합니다.
하지만 OS를 바꾸는 변화의 과정은 저에게 "불편" 보다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즐거움을 주는 군요

추가로 전에 사용하던 P2P를 사용하지 못하는건 아쉽네요(내 포인트 ^^;;;)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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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감지] 공룡전쟁

VIEW / 2010. 4. 6. 21:00

공룡전쟁이 일어난 모양이네요 저같이 공룡들 전쟁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관심을 가져야 할 정도로
치열한 전쟁입니다. 첨단 시대에 왠 공룡 전쟁이냐고요? 전쟁은 다름 아닌 모바일 시장에서의 공룡기업간의
전쟁을 비유해서 말하는 것이라서 제목을 공룡전쟁이라고 정해 보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폰용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공개했다.
MS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되고 획기적인 디자인을 가졌다”는 '윈도우 폰 7'을 선보였다."

Google과 Apple간의 경쟁이 가열화 되면서 삼성까지 가세 결과로 이어진 지금 오늘이서야 MS의 윈도우 폰 7출시
소식이 있었네요. 근래의 인터넷 뉴스 IT분야는 일주일에 한 번씩 대형뉴스들이 쏟아지는 바람에
하루에 한번씩 보지 않으면 트렌드에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저는 트렌드에 조금 쳐질지언정 최근엔 IT 뉴스들을 거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왜냐면 뉴스들이 대부분 "누가 승자가 될것인가?"만 궁금해 하기 때문입니다.
비루한 저의 생각으로는 누가 승자가 되든 저는 제가 원하는 대로 선택해 나가기만 하기때문이죠.

컴퓨터 시장이라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사실상 이번 공룡전쟁은 2차전인것 같습니다.
1차전은 개인용컴퓨터 시장에서의 MS vs Apple간의 "개인에게 컴퓨터가 왜 필요할까?"라는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의미의 전쟁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2차전은 MS vs Apple vs Google의 삼파전 양상을 띄며 "가지고 다니는 컴퓨터가 왜 필요할까?"라는
시작 확장적 의미의 전쟁이죠. 이미 사용자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가 아니라
요구를 가진 상태에서 제품을 판단하기 위해 전쟁의 승자를 관망하는 형국이라고 생각됩니다.

1차전은 우리 생활에 많은 편의와 다양한 재미를 통해 우리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것도 가져왔죠. 사회적 세대 단절과 커뮤니케이션 단절 같은 것들 말이죠

저는 공룡전쟁 이야기를 적으려고 생각하면서 부터 이러한 1차전이 만든 부정적 효과를
2차전이후에 완화 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Google 버즈나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 들이 잘 자리 잡길 하라는 것이죠.

제프 딕슨의 우리시대의 역설이라는 글을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더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정보데이터가 발달할수록 질문의 빈도는 낮아진다고들 합니다.
글을 적고보니 비루한 존재인 저는 공룡전쟁이 우리시대의 커뮤니케이션위한 것이 되길 바래봅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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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때를 놓치는 바람에 혼자서 점심을 먹을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워낙에 과거 왕따생활을 즐기던 저였기에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목적지는 맥도날드로 회사생활 중 팀사람들과 가기는 힘든곳이지요
거기다 개발자들은 점심을 햄버거로 때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것 같습니다.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 세트를 시켜 먹었는데 불현듯 빅맥과 제이미키친을 비교했던 조엘 스폴스키님이 생각나더군요

"빅맥 VS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의 일부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The other secret of Big Macs is that you can have an IQ that hovers somewhere between "idiot" and "moron" (to use the technical terms) and you'll still be able to produce Big Macs that are exactly as unsurprising as all the other Big Macs in the world. That's because McDonald's real secret sauce is its huge operations manual, describing in stunning detail the exact procedure that every franchisee must follow in creating a Big Mac. If a Big Mac hamburger is fried for 37 seconds in Anchorage, Alaska, it will be fried for 37 seconds in Singapore - not 36, not 38. To make a Big Mac you just follow the damn rules.
....
Just for the sake of amusement, let's compare a McDonald's cook, who is following a set of rules exactly and doesn't know anything about food, to a genius like The Naked Chef, the British cutie Jamie Oliver. (If you chose to leave this site now and follow that link to watch the MTV-like videos of The Naked Chef making basil aioli, you have my blessing. Go in good health.) Anyway, comparing McDonald's to a gourmet chef is completely absurd, but please suspend disbelief for a
moment, because there's something to be learned here.
(출처 조엘스폴스키 블로그 http://www.joelonsoftware.com)"

내용을 보면 빅맥을 만드는 사람의 아이큐가 아무리 낮아도 다른 세계에 있는 빅맥과 똑같은 맛을 내는 것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Jamie's kitchen을 일반인들이 처음 볼때의 느낌은 아마도
왜 저렇게 정신없이 요리 할까? 일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네 분야는 제이미의 훌륭한 음식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도 같은 품질을 낼수 있는 빅맥 모델을 통해 양질의 것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이것이 일부 빅맥모델 동참자들에게는 어찌보면 드라마에서 이야기 하는 tragedy라고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남자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생각해보면 처음에 남자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문서화하를 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는 이를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회의를 시작하게 되죠..
이 때까지는 대화 혹은 발표자료로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같은것 처럼 느껴지죠..
모두들 아래의 목표를 가진것 같은 느낌이 들것입니다.


자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보통은 여기까지 하고 개발 스타트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아래와 같은 7개의 재료들이 필요하죠... 이것을 기간내에 나누어 개발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어차피 처음 계획을 오해하기 마련인 동물입니다.
점점 개발에 대한 주관과 의견을 프로젝트에 반영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며
거울을 보지 않는 사람(자신의 모습을 정확히 모르는..)이 되어 가다 가끔 자기 합리화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이때부터는 팀간의 격렬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거기다 영업부의 압박까지 들어오죠
결국 만들어내는 것은 아래와 같을지도 모릅니다.

어떤가요? 처음 계획과 같은 것일까요? 남자만들기 프로젝트는 이러한 것인가요?
다행히도 소프트웨어 공학이 발달하면서 차츰 나아질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설계에 투자하는것이 부담이되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만 들이면 우리나라에서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가 나올것이라는 극단적인 긍정이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듭니다. 개발자들에게 필요한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환경일지도 모릅니다.

발주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한다기보다는 불가능한 일정과 합리적이지 못한 ManMonth=금액or결과 라는
기획을 바꿀수 있는 그러한 정책이 만들어졌음 합니다.

PS 이글을 쓰는 저의 말투가 아래에 있는 분처럼 되어 가는 군요...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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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lezhin.com
(레진님의 생각이 없는 블로그)
레진님의 블로그는 아마도 사람의 기본적인 면을 떠올리게하는 ....
어찌 보면 고향 친구같은 느낌의 블로그 입니다.
아마도 남자들이라면 한번 빠져들면 헤어날수 없는 그러한 블로그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제는 약간 sexual 할지 모르나 그를 관통하는 남자들의 본성을 잘 다루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레진이라고 쓰고 오덕후+오덕후라고 읽는다고 표현을 하는 곳이죠

2. http://cool120p.egloos.com/
(kyoko님의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박력있는 어휘로 우리의 연애관을 통찰적으로 이야기 하는 블로그 입니다.
음... 남자들이 느끼기엔  이끌리고 싶은 누나의 이미지라고나할까?
주로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블로그 입니다. 화장품이나 패션에 대해 다루기도 하며
특히 짤방의 매력(?)이 가득한 곳이죠
흔히들 kyoko라고 쓰고 쿄로리님 혹은 캐마초(kyoko님 죄송)라고 읽는다는 표현을 합니다.

저는 아마도 방목장주인라고 쓰고 허접이라고 읽는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으로
위의 세분은 블로그를 하고 있는 입장인 저로써는 하나의 넘지 못할 산맥과 같은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블로그들이 오랫동안 사랑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씁니다.

caution : 위의 분들 블로그는 중독성이 강하므로 읽는 이들에게 주의를 요합니다.

짤방은 오늘 하루 저를 가장 웃게 만든 어느곳의 댓글을 올립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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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의 사전적인 의미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자신이 접한 사물/사항/인물 등에 대해 미리 접한 정보에 대해 최초의 경험이 강력하게 작용하여 인지 자체가
고정적으로 작용하여 변화하기 어려운 견해...

한번은 자신의 학교의 분수대를 설명하는 사진을 본적이 있었는데... 스타크래프트를 해본 분들이라면
사진에 대해 어느 정도 고정적인 생각을 가질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사진은 바로 아래에 첨부합니다.)

한 눈에 봐도 딱 프로토스의 포토 캐논의 모양 같네요 ^^ (파일론이 없으니 무료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선입견이 없다는 것이 없다는 말이 있긴할까요?
다른 말로 "선입견의 무의식화" 라고 하는 것인데요

"우리는 어제 만났던 그 사람에 대한 인상과 기분을 갖고 그 사람을 만난다.
오늘 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그 사람을 만나고 있다."라는 말이 그에 대한 대답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마음속으로 "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아무리 새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쉽게 되는 것이 아니죠. 게다가 그 "싫다"라는 생각이 부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순간부터는
"싫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좋은면을 아예 보지 않으려고 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다가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 자체가 편집에 편집을 이어가는 픽션이라고 생각하면...
남에게 했던 조그마한 실수까지도 간담을 서늘하게 하네요

하지만 이미 우리 각자는 알고 있는 것같습니다. 이를 대처하는 방법들을 말이죠..

결국 얼마나 선입견을 무의식화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간관계가 달라 질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아울러 스타크래프트의 미네랄 실사를 첨부합니다. 공돌이(SCV)출신인 저로써는 당장 달려들고 싶었네요


실제로는 크리스탈 동굴이라고 하네요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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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카루스의 역설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카로스(wikipedia에 나오는 이름)라는 인물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그리스신화의 내용을 축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카로스는 크레테섬의 미궁속에 감금되어 있었는데 이 미궁을 탈출하기 위해 새의 깃털을 모아
밀랍을 발라 날개를 만들어 탈출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의 아버지는 이카로스에게 비행법을 가르치고 비행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는데
"너무 높이 날면 태양의 열에 의해 밀랍이 녹으니 너무 높이 날지 말고 너무 낮게 날면
바다의 물기에 의해 날개가 무거워 지니 항상 하늘과 바다의 중간으로만 날아라"라는 것이었다.
이카로스 탈출을 위해 날아 올랐는데 자유를 너무 느낀 나머지 너무 높게 날아 뜨거운 태양에 밀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져 죽었다

역시나 옛날이야기는 여태까지 이어지는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인간 관계든 일이든 연애든 처음 시작할때는 그것 자체에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다른 중요한것을 잊어 버려 약간은 등한시하게 되는 것들이 있었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중요한것은 지금 당장의 것이 아닌 다른 것이었는데 보통은 그러한 것들이 시간이 지나
당장의 일이 되어야만 그 가치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야 그 여자의 매력을 알게되는 경우가 좋은 예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실은 그 여자의 매력은 지금이나 그때나 있는 것이였는데
자존심에.. 혹은 감정의 혼돈으로 인해 매력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회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도 결국은 시간이지나 영업적으로 이득을 볼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투자를 해야하는데 실상은 현 상황에서 득이되는 것만 집중하다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직원들도 알지만 공공연한 약속처럼 그에 대한 개선을 선뜻 지적할 수 없게 됩니다.
하나의 "사회적 동의"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죠.

저는 이카루스의 역설이라는 글을 보면서 "기업에서 결국 투자해야할 것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이카루스의 역설 관련글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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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엔 야근을 하고 이제야 겨우 들어와서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중입니다.
사실 오늘 야근은 계획상 전혀 없는 것이였으며 굳이 따지자면 오늘 점심을 먹기 전까진
"오늘은 정시 퇴근을 하겠구나~"라며 오후에 할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도 점심때 같이 식사하시는 분이 "낮술 한잔"을 제안하였는데
오후에 할일이 마땅치 않았던지라 같이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나자마자 특별히 할일이 한번에 몰아서 저에게로 왔습니다.
더구나 불행히도 저는 술 한잔만 마셔도 거의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걸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wikipedia에서는 머피의 법칙을 아래와 같이 정의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잘못되어 가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서양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이다. 머피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을 하는 데에 둘 이상의 방법이 있고 그것들 중 하나가 나쁜 결과(disaster)를 불러온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사용한다<출처 http://ko.wikipedia.org>

결과로 가는 둘 이상의 방법이 있다고 가정할때 개인의 선택에 의해 결과가 결정되어 진다면 누군가는
나빠지는 쪽으로 선택하게 되어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는 말인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어차피 결과라는 것이 제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면 어차피 일어날일이었다고요..
정리를 하자면 "우연히도 내가 선택한 일의 결과가 나쁘다면 그것은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다" 라고 말이죠

조금 안좋은 일이 있더라도 당연히 생각하고 넘겨 보다보면 좋은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오늘 오후의 당연한일을 당연하게 느끼도록 해준 고마운 녀석들이네요
참고로 저는 5가지 정도 빼고는 다 마셔본 것 같네요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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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이란 어떤 것을 이야기 할까요? 경제적으로 잘사는 것만이 선진국일까요?

아래와 같은 기사나 나고 있는 지금 한국은 선진국으로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2009년 한국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해외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으나, 다른 주요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선전. 2009년 달러 표시 수출액이 3,635억달러를 기록하여 한국수출의 세계 순위가 9위로 상승하고, 세계수출 비중도 3.1%에 달할 전망. 그동안 축적해온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원화가치, 금리, 유가의 3低현상이라는 유리한 외부환경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

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진국으로 가는 방법은 효과적으로 양적성장을 하는 절대적 가치라기 보다는
부의 공동화라는 상대적 가치같은 질적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공부 못하고 조금 못살아도 사회가 이들에에 기회의 균등을 줄수 있어 이러한 기회를 받은 이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추구하고 인내하면 성공할 수 있게 되고 이들이 성장하여 국가의 발전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회...
그런게 선진국 아닐까요?

덴마크의 경우를 예를 든 방송이 있어 아래에 올려 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 같은데... 저는 완전한 루저!!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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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한 학교 일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입니다.

빨간 머리 아이가 다른 머리색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자 놀림을 받지 않는 다른 아이가 다음날 빨간색으로
머리를 염색하자 다른 아이들이 더이상 괴롭히지 않는 다는 내용이죠

사실상 구직 광고를 보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자"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할까요?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 짧은 면접시간 동안
얼마나 알수 있을까요?

저는 이 동영상을 보면서 "입에서 나오는 말이 커뮤니케이션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자신이 야근할 것이 딱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옆사람을 위해 묵묵히 같이 야근해주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지만 고마운 마음이 더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입장에서는 주위에 있는 사람중 중요인물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은이야기로 사람관계를 가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조용히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석가모니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 오로지 입을 지켜라.
모든사람의 불행한 운명은 그 입에서 생기고 있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자르는 칼날이다.

<석가모니>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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