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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기 아이라 카드만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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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06 [단상] 머릿속에 없다고 가슴속에 없겠냐만은 1
  2. 2010.04.06 [생각의정리] 직장생활 5년 2

저같은 소인배도 블로그에 글을 쓸때  
저 같이 빈약한 지식의 소유자들은 보통 포스팅을 하는 경우 많은 검색을 해보는 편이죠
검색엔진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의 글들은 비루함의 극치를 달리는 것으로
70년대 이전의 농촌 시골소년의 일기장 보다 못한 내용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위와 같은 오류를 범하신건 안타까운 일이라 할 수 있지만
머릿속에 없다고 가슴속에 없겠습니까?....  응?
분명 가슴속에는 무소유의 책제목만은 확실히 있었을지도 모를 법한 것이지요^^

국민을 위해 몸소 뇌개그를 펼쳐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대목이네요.

30대가 되면 사회성 건망증...
다시말해 사용하는 단어가 한정되면서부터 알고 있던 단어들을 잊어버리게되는 증상을 앓고 있습니다.
심시어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의 제목도 기억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하지만 감명깊게 본 영화는 가슴속에는 남아 있으니 그 감정의 폭풍우는
세월이 아무리 지나더라도 제 가슴속에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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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 생활을 한지 어느덧 5년 정도가 되었네요
첫 직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병신같이 설레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나 지났네요
젊음에 대한 자신감으로 세상 모든 것과 붙딪혀도 이겨내리라 다짐했었죠
하지만 제가 일하는 분야인 소프트웨어 분야는 그리 녹록한 분야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야근과 확정되지 않은 프로세스로 인해
전체 프로세스에서 재가공 되는 프로세스가 50% 이상이 되는 합리적이지 못한 개발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서울에서 처음 생활해보는 저는 대중교통이 이렇게 경쟁감 있는
다이나믹한 것이라는 것도 모르고 출근 전쟁을 하곤 했습니다.


직장인의 하루는 출퇴근 전쟁을 시작과 끝으로 하고 있는 셈이죠
혹자는 출근길에 있었던 모험담을 하루종일 이야기 해도 끊이지 않는다고도 했죠
하지만 힘든 하루가 지나고 동료들과 같이 이야기 나눌때만은 순수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고민이 되는 이야기도 술자리를 통해 하고
전혀 호사스럽지못한 안주와 소주한잔이면 일을 하면서 쌓였던 모든것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죠

세월이 지나도 직장생활이란 매한가지로 힘들지만 저는 요령이 생긴 모양입니다.
술자리를 기가 막히게 피해 다닐줄 알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더이상 직장동료들과 고민되는 이야기도 하지 않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술자리에 갈때는 먹거리를 퀄리티를 따집니다.

어떠세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저는 이러한 저의 생활이 제가 더이상 순수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좀 더 자신을 믿기로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소유하지 않아도 가진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는 욕구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것이다. 차지하거나 얻을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할 때
우리는 가난해진다. 그러나 지금 가진것에 만족한다면 실제로 소유한 것이 적더라도 안으로 넉넉해질 수 있다."

오늘은 법정스님이라는 시대의 어른께서 입적하신 날입니다.
가지지 않은 행복을 알려주신 분이라 오늘 하루동안 저의 처음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사람의 내세는 현세에서 가장 자주 그렸던 세계와 닮아 있다고 합니다.
분명 좋은 곳에서 저희를 바라봐 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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